1. AI로 만든 창작물을 둘러싼 논쟁

2. AI 저작권 관련 한국과 미국의 사례

3. AI 사용 시 주의할 사항은?

한국은 AI 저작권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이에요. 특히 문화·예술계에서는 인간의 고유한 창작 영역까지 침범하는 AI에 대해 선을 긋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AI 작곡가’, ‘AI 작가’ 등은 철저히 편익에만 의존한 결과라며 못을 박았죠. 아래 사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윤리성 논란까지 더해지며 대중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던 사건이에요. 한국의 현황을 잘 대변하고 있죠.

올해 2월 20일, '노아AI*'가 급작스럽게 종료 수순을 밟았어요. 사건의 발단은 유튜브 채널 ‘리뷰엉이’에서 올린 한 영상 때문이었죠.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그는 "김춘삼이라는 유튜버가 나를 비롯한 인기 과학 유튜버들의 영상(섬네일, 제목, 내용)을 카피해 훔쳐 가고 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어요. 이에 대해 김춘삼은 사과문을 올리고 표절을 인정한 뒤, 자신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소개했죠. 이때, 노아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업계 내 파문이 일었어요.

🧑🏻‍⚖️ 소송까지 붙은 AI 저작권?

: 소설가 2인의 작품을 무단 학습해 답변했다는 이유로 소송 제기 (더보기)

: 게티이미지 소유 이미지를 AI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해 소송 제기 (더보기)

✋🏻 여기서 잠깐! AI 사용 전 스스로 다짐해 보는 체크리스트

✅ 나의 개인정보 또는 회사 비공개 정보를 입력했나요?

: 개인정보 등이 AI의 오픈소스로 활용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음.

✅ 가짜 뉴스 유포, 불법 이미지 제작 등에 악용할 위험이 있나요?

: AI 생성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거짓이 진실처럼 호도될 수 있음.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관련 거짓 영상 유포사례가 대표적. (더보기)

✅ AI가 만든 생성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나요?

: 저작권 인정의 주체 및 방식이 표준화되지 않음.

✅ 거짓 정보를 입력해 학습을 유도하진 않았나요?

: 답변에 편향성이 생기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나올 수 있음.

📌 금주의 일상 TMI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7월 말부터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어요.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앱을 설치하고 여권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되는데요. 1회 등록으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 여객 전용라인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여객 수속 절차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 앱 다운 받기 (안드로이드/아이폰)